(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정동원을 사이에 둔 중학생들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6일 방송되는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에서 구준표(정동원 분), 조안나(김지영), 김지현(김민서)이 서로 엇갈린 큐피드의 화살을 쏜다.
힙합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만나게 된 구준표와 조안나는 버스킹 함께 보기, 노래방 가기, 힙합 크루 작업실 가기 등 함께 시간을 공유하며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됐다. 특히 열다섯 구준표 인생에 조안나라는 첫사랑이 찾아온 뒤, 그의 일상은 온통 조안나로 채워져 있다.
이렇게 알콩달콩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구준표의 친구이자 모범생 김지현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삼각구도가 펼쳐진다.
지난 7회 방송에서 김지현은 킥보드 탄 사람과 부딪힐 뻔한 자신을 구해준 구준표에게 반해 조안나와 피치 못할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것.
이에 26일 방송에서 김지현은 구준표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의 큐피드 화살은 애꿎은 곳으로 향하는 등 뜻대로 되지 않는 갈대같은 중학생들의 마음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고.
여기에 구필수(곽도원)는 단번에 세 사람의 기류를 눈치채고 아들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팔불출 아버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아들의 연애사에 MSG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구준표와 조안나의 관계는 더 진척이 있을 것인지, 김지현은 조안나에게 쏠려 있는 구준표의 마음을 어떻게 돌릴 것인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8회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