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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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베이' 박준병, G2 킬러? "스크림 처럼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결과 나왔다"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3 18:0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베이' 박준병이 G2전 아쉬움을 토로했다.

23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SG 탈론은 1경기에서 G2 킬러 본능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갔다. 완벽했던 승리였다. PSG 탈론은 초반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리며 G2를 제압했다. 

박준병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는 내가 좀 나쁘지 않게 해서 이겨서 좋았는데 오늘은 못한 부분이 많아서 팀원들은 기분 좋지만 나는 안 좋다. 일단 사이드를 못 갔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 템 차이 났고 한타에서도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드라-코르키 구도에 대해 "처음에는 압도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트타-렐을 잘 쓰는 이유에 대해선 "유니파이드가 트타를 잘했고 카이윙도 구도를 잘봐서 잘하는 것 같다. 스크림에서는 트타-렐을 잘 안썼는데 대회에서 팍팍 썼다"고 설명했다.

바론 쪽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박준병은 "상대가 코르키다보니 제압골 주면 위험하겠다라고 생각했고 빠르게 끝내게 됐다"고 전했다.

박준병은 G2 킬러라는 말에 대해선 "원래 스크림대로 자신감 있게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담담함을 드러냈다. 

3승 라인에 올라온 PSG 탈론. 그는 다음 경기 각오로 "G2전 내가 못했기 때문에 사이공 버팔로는 내가 캐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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