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영철 "면접 일주일 만에 섭외…모태 솔로 NO"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영철이 탁재훈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9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탁재훈, 국민빌런 영철 말로 후두려 팼습니다'라는 제목의 시즌2 1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규진은 "이 분의 본명이 승용인데, 지드래곤처럼 자신을 윈드래곤으로 부른다고 한다"고 했고, 영철은 바로 "윈드래곤디"라고 말하며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XX하고 자빠졌네"라며 불쾌해했지만, 영철은 웃으며 "이길 승 자에 용 용 자"라고 언급했다.

이에 신규진은 "그런데 왜 요즘 패배만 하시냐"고 했고, 탁재훈도 "최근에 격투기 도전해가지고 X맞았죠?"라고 거들었다. 영철은 최근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과 스파링을 했으나 패배했다.

왜 그런 일을 했느냐는 질문에 영철은 "우리나라가 아닌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의 주먹맛이 어떤지, 과연 어떤 사람이 가서 도전을 하겠느냐. 그런 깡다구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시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싸움도 드럽게 못하는 것 같던데"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다 영철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팬이었다는 말을 듣고는 "혹시 내 인스타에다 댓글 달았느냐"고 물었고, 영철은 "형님이 좋아요 눌렀잖아요. 형님이 누르셨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왜 그렇게 연예인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느냐"고 물었고, 영철은 "좋아하니까. 팬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자신을 유튜버라고 소개한 영철은 본래 외제차 수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일을 그만뒀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나는 솔로' 섭외 과정에 대해서 영철은 "돈을 주고 출연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다른 사람들은 대기 기간이 굉장히 길었다. 그런데 저는 면접 보고 일주일 만에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왜 그렇게 연락이 빨리 온 거 같으냐는 질문에는 "제가 마음에 들었나보죠"라고 답했은데, 신규진은 "이 정도면 어그로 끌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나는 솔로' 출연 이유가 모태솔로여서 그러냐는 탁재훈의 말에 영철은 "루머다. 당연히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꾸준히 연애를 했었다는 말에 탁재훈은 "어떻게 했는지 보여달라"고 했고, 영철은 "좋아한다고 하면 솔직히 좀 지켜보는 성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켜보다 확 파고들어가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규진은 영철에게 '하트시그널' 출연 섭외가 들어오면 나갈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탁재훈은 "무슨 질문이 그러느냐. 그거 섭외가 들어왔으면 나도 했지"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형님 같이 나가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