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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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안타 김하성, 샌디에이고 2-0 승리 견인...타율 0.221

기사입력 2022.05.20 13:18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외야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에 귀중한 추가점을 안겼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의 바깥쪽 공을 잡아당겨 3유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고 1루까지 전력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와 타점 하나를 추가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8에서 0.221(108타수 23안타)로 상승했다. 시즌 17타점으로 벌써 지난해 34타점의 절반을 채우며 빅리그 데뷔 시즌보다 한층 발전된 공격력을 보여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나섰던 다르빗슈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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