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나가 '퀸덤2'에 출연하면서 느낀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전 마지막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이 진행됐다.
'팬타스틱 퀸덤'은 각 팀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팬들과 함께 꾸미는 경연이다. 여섯 팀은 경연 전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온라인 만남을 계획하며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유나에게 '퀸덤2' 출연하고 어떠냐고 물었다. 유나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평생 살면서 듣지 못 했던 욕을 들어봤던 나쁜 점"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브걸스는 팬 사인회 현장에서 팬들에게 추천받은 추천곡을 바탕으로 팬들과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팬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줄 알았던 우주소녀는 현장에 찾아온 팬들에 깜짝 놀랐다. 엑시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스물다섯 스물하나' 고유림 역으로 열연했던 보나의 합류를 알렸다. 본업으로 복귀한 보나는 "기분이 이상했다"며 낯선 소감을 전했다.
첫 순서 케플러는 팬들과 연습실에 모여 곡을 선정했다. '걸스플래닛999', '퀸덤2' 마스터가 모두 소녀시대였던 것을 이유로 케플러는 소녀시대의 곡으로 무대를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퀸덤2'에 큰 부담감을 느꼈던 케플러는 팬들의 응원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소녀시대의 'The Boys'를 고른 케플러는 기존의 모습과 다른 다크하고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 원곡자 태연은 "너무 잘 봤다. 카리스마 넘치는 막내 케플러의 무대 너무 멋졌다"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팬들과 만난 비비지는 이전 그룹 여자친구의 곡이 아닌 비비지의 데뷔곡 BOP BOP!'을 선곡했다. 하이틴 치어리더 콘셉트의 무대를 꾸민 비비지는 스스로의 무대를 만족했다.
세 번째 무대 우주소녀는 얼굴을 가리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나의 등장에 다섯 팀은"드라마 보는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경연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엑시에게 보나는 "할 수 있다. 안 되는 게 어디 있냐"며 다독였다. 본업으로 돌아온 보나는 "3차 때 합류하면서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라며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Pantomime'으로 무대를 꾸민 우주소녀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