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과거 유니폼을 재해석한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2/23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스폰서인 푸마와 함께 제작한 다음 시즌 유니폼은 구단의 1960년대 레전드 '콜린 벨'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벨이 활동할 당시인 1960년대에 맨시티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시 맨시티는 1967/68시즌 1부리그 우승, 1968/69시즌 FA컵 우승, 1969/70시즌 리그컵 우승, 그리고 유럽 대항전인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UEFA컵 전신 중 하나) 우승을 하는 등 황금기를 보냈다.
구단은 "반세기가 지나도 당시의 팀은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라며 "맨시티 유니폼의 영광을 가져다준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은 콜린 벨이다. 맨시티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그는 10년간 구단의 역사와 함께했다. 그는 1967/68시즌 리그 우승으로 31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에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가장 큰 아이콘 중 한 명으로서 다음 시즌 새 홈 유니폼은 콜린 벨과 당시의 맨시티를 기념하고 있다. 이 유니폼은 과거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새 유니폼 디자인은 구단 엠블럼을 하늘색 유니폼 중앙에 두고 있고 적갈색 줄무늬를 목과 소매에 넣었다. 목 안에는 '콜린 더 킹'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유니폼을 제작한 마르코 뮐러 푸마 팀스포츠 의류 생산라인 관리 담당자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맨시티 홈 유니폼은 과거 클래식한 맨시티의 홈 유니폼 스타일에 기반한다. 우리는 1967년과 1971년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갈색 줄무늬는 중요한 디테일이다. 이것은 과거에 많은 맨시티 홈 유니폼에서 보였던 상징적인 색이기 때문이다. 유니폼은 맨시티의 과거 팀과 현재 팀의 위대한 오마주다."라고 전했다.
사진=맨시티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