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 서주원과의 불화설,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주원이 게재했던 게시물이 궁금증을 키운다.
지난 11일 서주원은 아옳이와 함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하면서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저격글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그의 글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부터 이혼설이 나돌았다. 이에 직접 아옳이에게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들도 있었는데, 아옳이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 측도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적인 사항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추측성 기사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떄문에 과연 서주원이 저격한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주원도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아 한 차례의 해프닝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혼설을 부인하는 보도가 나간 뒤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고, 인스타그램에 이를 홍보하는 글을 올리면서 이전과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쿨한 대처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991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아옳이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다.
사진= 아옳이 인스타그램, 서주원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