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SG 탈론이 드디어 첫 승을 달성했다.
12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차 세 번째 경기는 PSG 탈론과 와일드캣츠가 맞붙었다. PSG 탈론은 '하나비' 수자시앙, '주한' 이주한, '베이' 박준병, '유니파이드' 웡춘지, '카이윙' 링카이윙이 나왔다. 와일드캣츠는 '스타스크린' 소네르 카야, '페렛' 하칸 메르트 차크마크, '세린' 톨가 올메즈, '홀리피닉스' 아널 이시크, '파페치' 베르크 바두르가 등장했다.
PSG 탈론은 나르, 리신, 아리, 아펠리오스, 레나타를 선택했다. 와일드캣츠는 오른, 볼리베어, 르블랑, 트리스타나,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 페렛은 주한보다 먼저 봇 갱킹에 성공하며 카이윙을 따냈다. 초반 기세는 와일드캣츠가 잡은 상황, 와일드캣츠는 봇 4인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주한이 빠르게 합류하며 오히려 2킬을 달성했다.
9분 경 와일드캣츠의 봇 듀오는 PSG 탈론의 다이브를 막아내며 현상금이 걸린 주한을 끊었다. 이 과정에서 페렛은 오브젝트에 집중하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골드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은 채 팽팽한 경기는 이어졌다. 16분 경 와일드캣츠는 미드에 전령을 사용해 한타를 걸었지만 PSG 탈론의 반격에 당했다. PSG 탈론이 오랜만에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세 번째 바다용 타임, PSG 탈론은 다시 한 번 한타에서 승리, 에이스를 띄우며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 버프를 둔 PSG 탈론은 미드 고속도로를 그대로 터트렸고 24분 만에 경기를 빠르게 끝내버렸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