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5

싸이퍼, 비 '전폭적 지원' 받고 컴백…"존재만으로 큰 버팀목"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5.11 17:50 / 기사수정 2022.05.11 18:2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싸이퍼(Ciipher)가 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컴백했다.

싸이퍼의 미니 3집 'THE CODE'(더 코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시 중구 크레스트72에서 11일 오후 개최됐다.



'THE CODE'는 싸이퍼의 그룹명의 뜻인 암호에 대한 세계관이 담긴 첫 앨범이다. 처음 세계관을 선보이며 싸이퍼는 "그동안 팀명인 암호에 대해 풀어드린 게 없다. 이번에는 암호를 쫓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앞으로 암호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Fame'(페임)은 퓨처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를 지나 암호를 해독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첫번째 단서를 담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달리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KCM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싸이퍼의 프로듀서이자 솔로 아티스트. 그 친구와 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사이다.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한 친구들이다"며 싸이퍼의 제작자 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들이 연습생으로 한 명 두 명 모일 때부터 지켜봐왔다"며 "저희 때 아이돌과 지금 아이돌은 색깔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실력이 완벽하고 멀티 플레이어 같은 느낌이다. 제일 놀랐던 건 직접 곡 작업을 하는 거다. 저렇게 어린 친구들이 비트를 찍고, 가사를 쓰고, 안무를 짜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는 게 쉽지 않다"라며 '자체제작돌' 싸이퍼를 소개했다.




이번 앨범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싸이퍼는 '싸이퍼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희만의 색깔을 저희 스타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저희의 큰 발전이었던 것 같다"고 공백기를 회상했다.

이어 현빈은 "비, KCM 존재만으로도 너무나도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훈이 형은 항상 회사에 출근하면서 모니터링을 해주시고 피드백을 많이 해주시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다"라고 선배들의 조언을 전했다.


5월 수많은 남자 아이돌이 컴백하고 있다. 싸이퍼만의 강점을 묻자 현빈은 "'안꿀려', '콩깍지' 때는 대중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익숙한 퍼포먼스를 해왔다. 이번에는 '비의 아이들'이라는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역시나 이번에도 자체제작돌로 저희가 저희만의 노래를 풀어나갈 수 있는 아이들이라는 것과 저희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싸이퍼의 미니 3집 'THE CODE'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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