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7 21:49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어스의 추신수(29)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3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타점 2개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점을 14개로 늘렸다.
이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 1사 2루의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6회 수비에서 교체된 추신수는 이날 2타수 1안타에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2할9푼4리를 유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선제 투런 홈런에도 불구하고 5-8로 역전패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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