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신동미, 쌍방 '썸' 시작됐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과 신동미가 '썸'을 유지하기로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12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가 심해준(신동미)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재는 "전에 저한테 좋아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근데 전 아닌 것 같아요"라며 고백했고, 심해준은 "네?"라며 당황했다.

이윤재는 "왜 이렇게 놀라세요? 제가 뭐 잘못했어요?"라며 물었고, 심해준은 "싫지는 않다면서요"라며 의아해했다.

이윤재는 "싫지 않다고 좋다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못박았고, 심해준은 "알았어요. 사람 마음을 뭐 어떻게 하겠어요. 근데 정말 이상하다. 내가 왜 싫지"라며 씁쓸해했다.

이윤재는 "싫은 건 아니라니까요"라며 해명했고, 심해준은 "아무튼 이런 이야기 얼굴 보고 하기 싫었을 텐데 해줘서 고맙습니다"라며 돌아섰다.

그러나 이윤재는 "근데요. 호기심이 생겨요.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만나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사귀자고 하면 제 나이가 사귀면서 결혼을 생각 안 할 수 없는 나이잖아요. 호기심만 가지고 가볍게 사귀자고 했다가 아니면 서로 마음만 상하고 미안하고. 제가 지금 이런 상태거든요? 어떻게 해야 돼요?"라며 붙잡았다.

심해준은 "정리를 해봅시다. 사귀는 건 부담스럽고 부담 없이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거잖아요. 그럼 썸 어때요?"라며 제안했고, 이윤재는 "좋아요. 부담 없이 연락하세요. 나도 그럴게요"라며 기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