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강수연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과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작업한 연상호 감독이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연상호 감독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분, 선배님 편히 쉬세요, 선배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강수연은 7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5세.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숨을 거뒀다.
강수연은 지난 1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의 촬영을 마치고 10여년 만에 영화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끝내 '정이'는 고인의 복귀작이자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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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