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유정호와 차희가 결혼했다.
유정호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측은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 5일 유정호 배우와 차희 배우가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된다"고 알렸다.
이어 "두 배우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박수 속에서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유정호 배우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유정호는 1979년생, 차희는 1988년생으로, 9살 차이가 난다. 이들은 7년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유정호는 지난 2006년 연극 '오이디푸스 더 맨'을 통해 데뷔한 후 다수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영화 '국제시장', '해치지않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다.
차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로 데뷔한 후 연극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했으며,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도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불가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유정호는 극 중 단활(이진욱 분)을 죽이려는 마을의 주민으로, 차희는 옥을태(이준)의 비서 두억시니로 등장했다.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