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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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끝난 3인방, 97경기 만에 1군 등록

기사입력 2022.05.04 16:43 / 기사수정 2022.05.04 16:4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지난해 방역 지침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세 선수가 징계를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 

세 선수는 지난해 7월 박석민과 함께 원정 숙소에서 술자리를 갖다 일반인 2명과 합석, 당시 5인 이상 집합금지의 방역수칙을 어겨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는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됐고, 세 선수와 박석민은 KBO와 구단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난 5월 4일, 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의 징계가 먼저 풀렸다. 네 선수 모두 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구단 자체 징계 수위가 달랐기 때문. 술자리를 주도한 박석민이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은 반면, 나머지 세 선수는 25경기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5월 4일 먼저 징계가 풀렸다. 징계가 풀리자마자 세 선수는 1군에 등록됐다. 

퓨처스리그에서 박민우는 17경기 타율 0.273(44타수 12안타), 8타점, 2도루를, 권희동이 15경기 타율 0.333(36타수 12안타), 14타점, 1도루를, 이명기가 15경기 타율 0.351(37타수 13안타), 7타점, 3루타 2개, 1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세 선수가 등록되면서 1군 선수 세 명이 말소됐다. 외야수 전민수와 내야수 김한별, 투수 김태경이 말소됐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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