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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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B.뮌헨 주장의 일침 ...라떼는~ "시즌 중 여행, 상상도 못해"

기사입력 2022.05.04 15:44 / 기사수정 2022.05.04 15: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전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이었던 람이 시즌 중 해외 파티를 떠난 후배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시즌 중 해외 파티를 떠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시즌 B.뮌헨은 리그 10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비야레알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고, DFB-포칼에서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0-5 대패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여기에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후 다음 경기인 마인츠 05 전에서 1-3으로 패했음에도 선수들이 곧바로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더해져 팬들의 분노를 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유로 2024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전 B.뮌헨 선수 필립 람에게 이비자 여행 사건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선수 시절 B.뮌헨의 주장이었던 람은 "내가 선수였을 때, 시즌 중 여행을 간 적은 한번도 없었다. 내가 주장이었던 시즌 중 여행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타어 마테우스 역시 이번 이비자 여행 건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그는 "마인츠전 같은 경기를 치르고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는 건 말이 안된다"며 비난했다.

여행 소식이 보도된 후 주장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여행에 동참하지 않았던 걸로 밝혀졌다.

사진=PD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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