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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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예선] 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 나란히 승리

기사입력 2011.03.26 08: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진땀은 뺐지만, 이변은 없었다.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유로 2012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강호들이 모두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연승으로 I조 선두 질주 중인 스페인은 홈에서 열린 체코와 경기서 다비드 비야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체코를 맞아 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운 스페인은 전반 29분 야로슬라프 플라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3분과 27분 연달아 터진 비야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이날 2골을 기록한 비야는 A매치 통산 46골로 스페인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C조의 이탈리아는 슬로베니아 원정서 티아고 모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 1무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승점 13점으로 2위 슬로베니아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D조의 프랑스 역시 룩셈부르크 원정서 필립 멕세와 요앙 구르쿠프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4승 1패로 승점 12를 기록한 프랑스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벨라루스를 4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켜냈다.

E조의 네덜란드는 라파엘 판 데 파르트와 이브라힘 아펠라이, 디르크 카윗, 로빈 판 페르시의 연속골로 헝가리를 4-0으로 완파했다. 2위 헝가리를 원정서 무너트린 네덜란드는 파죽의 5연승으로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A조의 벨기에는 오스트리아 원정서 2-0으로 승리해 조 2위로 올라섰고 C조의 세르비아도 북아일랜드를 2-1로 꺾고 슬로베니아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다.

[사진=다비드 비야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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