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국대 발탁, 언니는 탈락"…박승희X박승주 오해 푼다 (우리 사이)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국가대표 삼남매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이 '우리 사이'에서 올림픽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6회에서는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먼저 박승희가 언니 박승주에게 '내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했을 당시 원망스럽지 않았냐'고 질문한다. 박승희는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해에 바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반면, 박승주는 선발전 탈락과 함께 은퇴를 선언하며 자매의 운명이 엇갈렸기 때문.

과연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어떤 식으로 해소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박승주가 은퇴 시기에 느꼈던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박승희는 두 번이나 넘어지며 아픔을 맛봤던 소치 올림픽 500m 결승 경기 영상을 ‘우리 사이’에서 처음 본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영상을 보지 않은 이유를 고백,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어 당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승주와 박세영이 그에게 건넸던 특별한 위로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박승희는 은퇴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언니와 동생을 위해 하나뿐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삼남매는 그간의 회포를 풀며 가족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다질 예정이다.

전직 국가대표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의 뭉클한 고백 타임은 5월 2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