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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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녀 딸' 최연제, 미국인 남편 훈훈한 외모 화제

기사입력 2011.03.25 17:26 / 기사수정 2011.03.25 17:2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선우용여 딸 최연제가 리차드기어를 닮은 외모의 외국인 남편 케빈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딸 최연제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 선우용여의 여행기를 전했다.
 
이날 최연제의 가족뿐 아니라 남편 케빈의 가족들까지 모두 최연제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파티 자리에서 최연제는 남편 케빈과 만났던 때를 공개했다.
 
최연제는 "엄마가 사준 걸 면세점에서 찾느라 비행기 늦게 탔는데 무릎에 누가 뭘 떨어뜨리더라"며 그게 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도 못 보고 화장실 가는 모습만 봤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순수했다"고 회상했다.
 
편지 속에는 약혼하셨을지도 모르고 남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용기를 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케빈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보니 최연제가 웃고 있더라"며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연제는 "남편 얼굴이 빨갛게 상기돼 있었다"며 당시의 모습을 회상했다.
 
케빈은 "1시간 반 동안 얘기했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운명적인 만남을 행복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한편, 최연제는 1992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미국생활을 시작하며 연예활동을 접었다.
 
이후 미국생활을 시작하며 한의대에 진학, 대학원까지 마쳤다.
 
[사진 = 최연제, 케빈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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