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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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김종국과 채무관계…부르면 나가야 한다"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4.28 12:30 / 기사수정 2022.04.28 16: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혁이 김종국과의 관계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장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게스트의 등장에 앞서 출연진들에게 '김종국과 나는 채무관계다'라는 힌트가 주어졌다. 

송은이는 김종국에게 "어쩌다가 빚을 지고 산 거냐"라고 물었고, 김숙은 "종국이가 돈이 아니라 다른 걸로 빚진 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이에 "제가 신세를 졌다면 아주 친한 사람 일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이후 장혁이 등장했고, 김종국은 "내 친구"라고 외치며 격하게 환영했다. 


장혁은 "종국이 채무자 장혁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종국과) 돈적인 채무관계는 아니고, 종국이가 뭐를 시작하면 무조건 나가야 한다. 예능이든, 땜빵이든 뭐든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땜빵도 나가시냐"라고 물었고, 김숙은 "땜빵이 너무 센 사람이 나가는 거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송은이는 "어쩌다가 김종국한테 책잡혔냐"라고 질문했고, 장혁은 25년 지기 용띠 절친들을 언급하며 "절친들끼리 방송 품앗이를 해준다. 품앗이를 많이 줬는데 돌려받지를 못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미우새' 2번 나갔고, 콘서트도 매번 가고, '너목보', '런닝맨' 3번"이라며 김종국에 의해 출연한 프로그램들을 언급했다. 

민경훈은 "콘서트 게스트로는 대부분 공연 가능한 게스트를 섭외하는데, 역할이 어떤 거였냐"라고 질문했다. 장혁은 "래퍼로 나갔다"라고 답했고, 출연진들은 "전설의 TJ 프로젝트?"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송은이는 "본인의 의지는 없는 거냐. 종국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그러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오늘 혁이 오는 것도 몰랐다"라고 답했다. 

장혁은 맞다고 답했고, 민경훈은 "제작진분들이 연락하셔서 직접 도와주러 오신 거냐"라고 물었다. 

장혁은 "종국이의 첫 녹화라고 해서 당연히 나가는 거구나 생각했다"라며 "제가 살다 살다 뮤비 촬영장에 갔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플라밍고 튜브에 대고 복싱을 하는 걸 시켰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장혁은 "그거를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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