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서예지가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약 1년 만에 복귀한다.
서예지는 26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를 통해 새 드라마 '이브'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서 서예지는 "행동 딱딱하게 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고, 김정현은 이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지난 1월 서예지는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후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으며, 지난달에는 이웃과 주차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다시 논란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예지는 '이브' 홍보 영상에서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서예지는 "안녕하세요. '이라엘' 역을 맡은 서예지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라엘'의 인물 소개를 하며 "돈에 눈이 먼 사람들로 인해 삶의 모든 걸 빼앗긴다. 한순간의 끔찍한 고통과 분노로 복수를 다짐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이브'의 시청 포인트로 서예지는 "라엘은 전부를 걸어서 복수를 시작한다. 사실 그 복수 끝에 많은 것들이 얽혀져 있다. 거기서 사랑도, 배신도, 음모도 결국에는 서로의 욕망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굉장히 재미난 소재라서 시청자분들께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본 리딩을 하며 짧게 얼굴을 비쳤다.
논란에 중심에 선지 약 1년 만에 복귀하는 서예지가 대중에게 마음에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유튜브 채널 'tvN dram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