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소(EXO) 찬열이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에게 위협운전을 하고 손가락 욕을 한 유명 아이돌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며,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유튜브 채널 '씨네마틱'에는 '가해자의 신상은 충격적이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플루언서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던 중 한 검은 차량이 자신의 뒤에서 빠르게 다가왔고, 이를 피해서 운전하자 해당 차량의 운전자 B씨가 보복운전을 하면서 손가락 욕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찍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B씨는 얼굴을 후드로 가린 뒤 손가락 욕을 했다.
A씨는 B씨가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소속사의 아주 유명한 아이돌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여러 증거들을 공개했는데, 손가락에 있는 타투, 그가 운전한 차량, 명품백 속에 있던 반려견 등이 증거들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찬열이 B씨의 정체로 지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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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