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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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아 역시 아이칠린 [종합]

기사입력 2022.04.27 13:30 / 기사수정 2022.04.27 13:4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아'하면, '역시 아이칠린은 아이칠린이다'라는 말이 먼저 떠오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아이칠린(이지, 재키, 주니, 채린, 소희, 예주, 초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이칠린은 첫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날 예주는 "두 번째 쇼케이스라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더 떨리는 것 같다"며 "열심히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데뷔한 아이칠린은 '갓챠(GOT'YA)', '프레시(FRESH)' 등 싱글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싱글이 아닌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에 대해 이지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Play Hide & Seek)'는 추억의 국민 놀이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플럭 사운드트랙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브라스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 미니멀한 리듬에 더해진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톡톡 튀는 매력과 청량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Play Hide & Seek)'에 대해 이지는 "너무 익숙한 멜로디라 '이게 노래로 나와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새로웠다"며 "완성되고 나니 노래가 너무 좋았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앨범으로 아이칠린은 '아아'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통상적으로 '아아'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떠올리기 마련. 이지는 "'아아' 하면 '역시 아이칠린은 아이칠린이다'라는 말이 떠오를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예주는 "'꼭꼭 숨어라'라는 곡이 익숙한 멜로디라 중독성 있는 곡이지 않나. 음원 성적이 잘되면 물론 좋겠지만, 여러분들이 길을 가면서도 생각이 많이 날 수 있는 그런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이칠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는 27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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