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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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3안타' 두산, '3실책' NC에 8-4 승리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4.26 21:4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스탁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김인태의 3안타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12승 8패를 기록하며 승률 0.600을 달성, 같은 날 LG가 패하면서 2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10위 NC는 6승 15패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선발 스탁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선 김인태가 3안타 3타점, 김재환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NC는 실책만 3개를 기록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선발 루친스키가 5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산은 2회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2회말 2사 후 강승호가 2루타를 쳐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박세혁이 적시 2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김인태가 적시타를 추가하며 2-0까지 달아났다. 

NC는 3회초 선두타자 오영수의 2루타와 김기환의 내야안타, 손아섭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 결정적인 실책 2개로 빅이닝을 내주며 자멸했다. 무사 1루 상황서 유격수 노진혁과 투수 루친스키가 실책을 연달아 저지르며 실점했고,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김인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1-5로 끌려갔다. 


두산은 6회말 한 번 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김인태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정수빈이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뒤, 김재환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8-1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초 선두타자 김기환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 마티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응민의 땅볼로 1점을 만회한 NC는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4-8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NC는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탈꼴찌에 실패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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