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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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 341분' 임대 실패 MF, 아무것도 못하고 친정 팀 복귀한다

기사입력 2022.04.24 16: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라리가에서는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기력 유지에 실패한 사울 니게스가 결국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첼시에서 절망적인 임대 생활을 한 사울 니게스가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사울은 아틀레티코에서 첼시로 임대를 떠났지만 예상치 못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그는 아틀레티코로 돌아올 것이다. 그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시간은 그를 성숙하게 했고 다혈질적인 행동을 참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사울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아틀레티코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그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새로운 무대, 그리고 토마스 투헬이라는 전술가 스타일의 감독하에서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사울의 2021/22시즌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는 투헬 감독하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단 8경기만 치렀고 출전 시간도 341분에 불과했다. 공식전으로는 24경기 1275분에 불과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간간히 왼쪽 윙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제대로 정착에 실패한 사울은 임대 계약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이 있었지만, 이 조항을 발동시키지 못했고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언론은 아틀레티코가 마르코스 알론소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필리페 루이스가 팀을 떠난 이후 문제가 되는 윙백 자리에 대해 마르코스 알론소가 대체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론소도 아틀레티코를 좋아한다. 자신의 조국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걸 좋아할 수 있고 현재 첼시의 불안정한 구단 상황이 이적의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도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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