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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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열정의 받쓰 도전 "귀 큰 편인데 잘 못 들어" (놀토)

기사입력 2022.04.23 11:24 / 기사수정 2022.04.23 1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광수와 설현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한다.

23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이광수와 설현이 출격한다.

이날 이광수와 설현은 스튜디오를 찾아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을 앞두고 있다.

'놀토'에 처음 방문한 이광수는 "귀가 큰 편인데 잘 못 듣는다"고 고백했고, 이어 "못 들어도 김동현 정도는 아니다. 김동현이 왠지 저를 돋보이게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 가족 설현은 설레는 도레미가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름이 두 글자라는 설명에 한해와 넉살이 김칫국을 마셔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설현은 태연의 찐팬이라면서 본인의 플레이리스트가 모두 태연 노래라고 말해 끈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태연과 설현은 사이좋게 의견을 나누며 애정 어린 리액션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광수도 프로 예능인의 면모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쉴 새 없이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김동현과 유사한 결을 자랑했다. 또한 인생 첫 받쓰에서 우기기를 연발, 피오를 대신해 통계청장으로 변신한 키가 상황 정리에 나서 배꼽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는 시장 음식을 놓고 신동엽과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남다른 음역대의 노래 실력으로 목소리 미남에 등극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23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사진 =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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