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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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 추진

기사입력 2022.04.20 18:32 / 기사수정 2022.04.20 18: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경주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덱스터스튜디오는 경북도청에서 문화유산기술연구소, 경상북도, 경주시, 문화엑스포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유휴부지 내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이하 '계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디어아트 전시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작품에 접목한 전시 공간으로 오감을 활용한 이색 경험과 몰입도 높은 전시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계림은 거대 조형물, 프로젝션 매핑, 키네틱 아트, 다이내믹 라이팅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고대 신라의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부지 규모는 3000평(약 1만m2)으로 약 1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본 사업의 투자와 함께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디지털 헤리티지 기업이자 다양한 문화 관련 공공사업에 참여해 온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콘텐츠 총괄 기획과 제작, 고증·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계림은 신라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유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실감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미디어아트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계림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광화시대'의 미디어아트 과업 '광화벽화'에 참여, 메인 콘텐츠 '광화 연대기'를 비롯해 '애니멀 타임즈', '광화 시계탑' 등을 제작했다. 

사진 = 문화유산기술연구소, 경북도청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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