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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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분노의 외침…"처녀로 40년 넘게 살았는데" (공부왕찐천재) [종합]

기사입력 2022.04.20 18: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영자와 홍진경이 해녀체험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업로드 된 "미역 따러 들어갔다가 '더 맛있는 거' 주워온 이영자, 홍진경" 영상에서는 해녀체험에 나선 홍진경과 이영자의모습이 그려졌다.

"공부하러 가자"는 홍진경의 말에 한라산 등반을 걱정하던 이영자는 해녀체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녀복을 입어야 한다는 소식에 거절부터하는 이영자 설득에 나선 홍진경은 "속옷만 착용하라"는 말로 이영자를 달랬다.

홍진경의 회유로 해녀복을 입고 나타난 이영자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이어나갔다. PD를 노려보는가하면, 물질을 하는 것을 돕는 납을 달기 전부터 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런 이영자의 모습에 PD는 "영자 누나 눈 안 마주치고 있어"라고 말하며 겁 먹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시켰다.


물미역 따기체험에 나선 홍진경은 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에 찬 모습을 유지했다. 반면 이영자는 말없이 물에 들어가며 심통이 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물에 들어가면 바로 미역이 보인다"라는 전문가의 말대로 미역 따기에 나선 홍진경은 곧바로 미역 수확에 성공했다. "미역 캤어요!"라고 소리치는 홍진경의 옆에서 이영자도 제작진을 향해 큰소리를 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자는 두팔을 하늘 높이 들어올리며 "홍진경!"이라고 외쳤고, 이어 "처녀로 40년을 넘게 살았는데 나더러 해녀 되래!"라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해녀 전문가는 그런 이영자의 무시하고 "물에 들어가라, 들어가야 뱃살이 빠진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불만이 가득하던 표정도 잠시, 물에 들어간 이영자는 곧바로 군소를 잡는 뜻밖의 실력(?)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영자는 군소에 이어 뿔소라까지 잡으며 찐해녀의 실력을 인증했다. 물질을 이어나갔던 두 사람은 물에서 나올 때도 웃음을 선사했다. 물위로 올라온 이영자를 두고 "일진 해녀 언니 같다"고 발언한 홍진경에 이영자는 곧바로 상황극을 펼치며 개그 저력을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이 해녀에게 자신들이 잡은 해산물들을 맛있게 먹는 팁에 대해 전수 받았다. 군소 설명에 이어 물미역 설명에 나선 해녀가 "이건 생으로 먹어도 돼요"라고 말하자 이영자는 곧바로 눈을 반짝였다. 물미역을 들고 "끝이 맛있을 것 같아"라고 말한 뒤 곧바로 먹방을 펼친 이영자는 특유의 찰진 비유력으로 맛을 표현했다.

이를 본 홍진경도 이영자가 먹던 미역을 뺏어 먹방을 펼쳤고, 두 사람은 생뿔소라까지 섭렵하여 폭풍 같은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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