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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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 "첫 지상파 주인공, 싱크로율 40%"

기사입력 2022.04.20 14: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채종협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채종협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된다고 느끼고 그때부터 부담과 책임감이 왔다. 주현이도 그렇고 감독님, 현장 스태프들이 많이 풀어줘서 지금은 다같이 하나의 작품을 위해 모두가 주인공인 것 같다"라며 지상파 첫 주연작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싱크로율이 40%는 되지 않나 한다. 내가 숫기도 많이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박태준은 그렇지 않다. 그 부분이 내가 만약 표현하게 된다면 그렇게 가정하고 상상하며 읽었다"라며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채종협은 운동을 그저 직업으로만 여기는 실업팀 소속 선수 박태준 역을 맡았다. 은퇴 후 편안한 삶을 꿈꾸다가, 시청팀에서 잘린 뒤 실업팀 유니스에 입단하는 인물이다. 박태양(박주현)을 만나며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조금씩 성장한다.

박주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 내가 숫기도 없어서 초반에는 그럴 수 있는데 시간이 흐르고 너무 좋아서 잘 맞았다. 요즘에는 다들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라며 화답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인생의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스포츠 로맨스를 담는다.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김무준,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허성혜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드라마 ‘저스티스’, 드라마 스페셜 '한여름의 꿈’의 조웅 감독이 연출한다.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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