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이수근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서장훈과 구면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친구 뒤치다꺼리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고민을 토로한 30살 최진기 씨는 서장훈에게 "저희 구면인데 혹시…"라며 말을 뗐다. 서장훈은 "나?"라고 되물으며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기억해내지 못하는 서장훈에 이수근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며 "강호동한테 '스타킹 (출연진들) 왜 기억 못하냐'고 그러지 말라"며 일갈했다.
최진기 씨는 "2018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최종까지 들어갔다"며 "30명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션에서 2등해서 이름이 불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시 MC를 봤던 서장훈은 "기억 못해서 미안하다"면서도 "너도 너무하다. 거기 한 100명 나왔다. 심지어 5년 전이었다"고 억울해했다. 이수근은 "100명 중에 70명이 날아갔다. 30명은 알아야한다"며 "('물어보살'에) 기대하면서 왔을텐데"라고 농담을 했다. 그는 이내 "(기억 못해서)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