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감독"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골 결정력만 좋았다면..'

베르더 브레멘의 토마스 셰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1-2)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브레멘은 19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레알과의 원정에서 서로 1골 1도움을 합작한 라울과 반 니스텔루의 공격을 막지 못해 석패했다.

경기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셰프 감독은 "수차례의 공격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 기회를 모두 날린 것이 패배의 원인이다"고 자평했다며 19일 'Goal.com'이 전했다.

그러나 셰프 감독은 "비록 패배했지만 경기를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

반면, 이 날 수차례의 결정적인 실점위기에서 선방한 브레멘의 골키퍼 팀 비제는 "레알에 패한 것이 부끄럽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는 얻은 게 없다"고 아쉬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