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故 신해철의 딸 하연이 이모티콘 수익으로 150만원을 벌며 첫 상표권 계약을 맺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는 故 신해철의 딸 하연, 아들 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 윤원희는 아이들에게 방송 후 반응을 물었다. 동원이는 주위에서 방송에 나온 걸 알아본다고 이야기했다.
하연이는 "방송 나가기 전에는 이모티콘 수익 완전 조금이었는데 나가고 나서 갑자기 올랐다"며 아빠 신해철을 모티브로 한 이모티콘 '마왕티콘'을 언급했다. 이모티콘 작가가 된 하연이는 누적 판매수 1446건, 누적 매출 약 150만원을 기록했다. 하연이는 "그새 또 늘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수익으로 뭐 할 거냐는 질문에 하연이는 "그림으로 번 돈이니까 예술 쪽에 기부하고 싶다"라고 답해 기특함을 자아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상표권 등록의 필요성을 알려주며 계약을 도와줬다. 하연이는 17살에 첫 상표권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