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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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윤두준, 스타트업계 손흥민…유쾌한 패기

기사입력 2022.04.13 11:14 / 기사수정 2022.04.13 11:1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구필수는 없다' 윤두준이 유쾌한 패기를 보여준다.

오는 5월 4일 첫 공개되는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스타트업계 손흥민' 정석(윤두준 분)의 인생 전반전을 담은 2차 캐릭터 예고편 영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스타트업의 가치'에 대해 주장하고 있는 정석의 화려한 일상으로 포문을 연다. '스타트업계 손흥민'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고속도로를 달리듯 탄탄대로를 걷던 정석의 하루는 "내 인생은 거침없이 망했다"라는 말과 함께 갑작스럽게 변화해 눈길을 끈다.

안 풀리는 인생 전반전에 돌입한 그는 “아빠 빚 제가 갚을 테니까 대신 10억 채우죠”라며 사채업계 큰손 천만금(박원숙)에게 거래를 시도한다. 돈 한 푼 없는 그가 천만금에게 담보로 무엇을 건넬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내가 보여준다, 할 수 있다"라며 두 팔을 높게 뻗고 화이팅을 외치는 정석의 모습에서 패기 가득한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할 수 있다"라는 정석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구필수(곽도원)의 단호한 한 마디가 웃음을 유발한다. 당장이라도 무언가를 쏟아낼 것 같은 정석과 그를 막으려는 구필수까지 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 두 남자가 엮이면서 만들어갈 세대 초월 생존 브로맨스가 기다려진다.


한편,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오는 5월 4일에 올레 tv와 OTT seezn에서 동시 공개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오는 29일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에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ENA '구필수는 없다' 2차 캐릭터 예고편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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