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연참3' 폴킴이 작사 비법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9회에서는 20대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전해진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폴킴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폴킴은 '연애의 참견' 애청자라고 전하며, "다시 복습하면서 봤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는데 저랑 동시에 욕을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가사 쓸 때 실제 경험담에서 비롯한 가사냐"라고 물었고, 폴킴은 "경험담도 많고 중간중간에 친구들이나 주변 이야기들이 조금씩 감초처럼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라고 답했다.
김숙은 "'이거 혹시 내 얘기야?'라고 연락 온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폴킴은 "연락 온 사람은 한 명도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본인같이 다 연락하고 그러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근데 다 자기 얘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말했고, 김숙은 "'이거 나야?' 했는데 가사의 실제 당사자라면, 저작권 반반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폴킴은 "그때부터 그 사람 얘기가 아닌 거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통금 시간이 있는 여자친구와 연애하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서장훈은 "폴킴이 생각할 때 여자친구의 통금을 끝낼 획기적인 방법이 있냐"라고 물었다.
폴킴은 "여자친구 부모님을 뵙고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 생기고 나서 통금을 없애 달라고 말하는 게 길게 봤을 때 좋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자네 믿었는데 실망일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한혜진은 "2시간 더 당겨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