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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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딸이 싫어하는 짓 계속→사이 멀어져"…김영옥 "변태" (진격의 할매)

기사입력 2022.04.12 10:04 / 기사수정 2022.04.12 10:0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진격의 할매' 김영옥이 김수용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2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수드래곤’ 김수용이 출격해 “자꾸만 멀어지는 사춘기 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수용은 “딸 나원이는 43살에 낳은 늦둥이”라며 “딸의 최근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요즘은 나랑 사진을 안 찍는다”라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딸과 멀어진 이유를 묻는 할매들에게 김수용은 “제 딴에는 장난이었는데, 딸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싫어하는 짓을 많이 했다”라며 “앉아 있는 딸 등이나 허리를 발가락으로 꼬집고, 싫어하면 또 재밌어서 계속 했다”라고 실토했다.

이에 김영옥은 “변태구나!”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박정수는 “왜 그러니? 싫다는데 계속하면 당하는 사람은 신경질 나”라며 김수용을 질책했다.

그 와중에도 김수용은 “딸이 요즘 저에게 하는 말은 ‘아빠, 살 빼’와 ‘나 만지지 마’ 두 가지다”라며 “딸에게 아빠가 만지는 게 싫으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싫다고 한다”라고 하소연을 이어갔다.


김수용은 “그랬더니 아내가 옆에서 ‘날 만져’라고 하더라”라며 ‘대반전’을 선사해 할매들을 폭소하게 만들었고, 김영옥은 “아니, 안사람은 또 얼마나 안 만져줬으면 그래”라며 웃음 때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사춘기 딸과 가까워지고 싶은 아빠 김수용의 포복절도 고민 상담 현장은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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