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한지혜가 아기 옷을 구매할 때의 노하우를 전했다.
한지혜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기 옷 '찐템' 리뷰! | 아이템 추천, 육아용품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지혜는 "아기 옷을 사는 팁에 대해 공유해볼까 한다"라며 "제가 말하는 게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아이마다 커 가는 속도가 다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자주 입혔던 옷을 든 한지혜는 "아이가 태어나고 집에 처음 왔을 때 당장 입는 옷은 정말 배냇저고리밖에 없다. 이게 입히기도 편하다. 또 모로반사 때문에 움직일 때 바지에 손을 넣으면 못 나온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아이가 100일이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옷을 예쁘게 입히고 싶었다며 우주복을 꺼내 들었고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예뻐서 매장에 가서 하나를 더 구매했다. 이게 다 좋은데 단추를 하나하나 다 채워야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우주복이 예쁘긴 한데 실용성 부분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단추를 채우기가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많이 못 입힌 아이템이다"라며 아쉬워했다.
한지혜는 "다음으로 제일 많이 입히는 건 내복이다. 윤슬이는 최근에야 이것저것 예쁘게 입혀보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한 3~4개월 정도 내복만 입고 살았다. 할인할 때 2~3개 정도 사서 입히면 된다. 기저귀 입히고 쑥쑥 입힐 수 있어서 편하다"라고 전했다.
사이즈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한지혜는 "할인할 때 미리 사놓으려고 하는데 그건 또 안 좋더라. 미리 사면 사이즈를 가늠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오래 입히겠다고 세 살짜리 옷을 샀다. 바지랑 세트로 샀는데 너무 커서 못 입혔다"라고 털어놨다.
한지혜는 "아기 둘 있는 언니들이 아기 옷 선물해주실 때는 두 살 짜리 원피스도 선물해주시더라.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머리카락도 많이 기르고 살짝 묶을 수 있게 되면 여자 아이들은 훨씬 예뻐진다. (선물할 때) 한 살 이후로 사는 것도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결혼 11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지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