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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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대면 '톡' 하고 터진다...치명적인 SKK 트리오

기사입력 2022.04.10 11: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진 트리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결국 차이를 만들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데얀 쿨루셉스키가 한 골을 더해 아스톤 빌라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4위를 유지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그 이후엔 빌라가 상당히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거칠게 밀어붙이는 빌라의 공세를 여러 차례 선방하며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빌라는 전반에만 슈팅을 무려 14개를 때리고 유효슈팅도 7개를 기록했다. 요리스는 이 7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세이브로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반면 토트넘은 슈팅 6개, 유효슈팅 2개만 기록하고도 손흥민의 그 한 골로 리드를 얻었다. 

후반엔 토트넘이 세 골을 폭발시켰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통틀어 단 세 개의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극강의 결정력을 자랑했다. 한 골을 더한 데얀 쿨루셉스키도 자신의 슈팅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에서 공개한 이 날 경기 공격 위협도에선 빌라가 경기 대부분을 주도하며 토트넘을 위협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단 몇 차례 공격만 진행한 토트넘은 이 과정에서 무려 네 골이나 터뜨리는 치명적인 공격력을 드러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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