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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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기성용 맨유 진출 보도

기사입력 2007.09.17 10:00 / 기사수정 2007.09.17 10:00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퍼거슨의 영보이는 기성용?'

최근 '맨유 진출설'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성용(18, 서울)과 관련, 이번에는 잉글랜드 언론이 기성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진출설을 보도했다.

16일 잉글랜드 '스카이 스포츠'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한국의 영건 기성용을 지켜보고 있다"며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지난 7월 FC 서울과의 친선 경기 때 눈 여겨본 기성용을 2주 동안 데려와 입단 테스트를 보고 싶어한다"면서, 그러나 서울 측이 "맨유로부터 아무런 연락과 공문을 받은 게 없다. 또 현재 K리그 시즌 중이라 입단 테스트는 당연히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18세의 어린 나이에 올해 3월 국가대표팀 발탁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7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선수권에서 빼어난 수비력을 과시해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 그는 최근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서울과 올림픽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기성용의 맨유 진출이 현실로 이루어질지, '루머'에 그칠지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기성용의 맨유 진출설을 보도한 스카이 스포츠 (C) skysports]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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