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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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맨유 관심’ 히오바니, 오사수나전 선발?

기사입력 2007.09.17 03:42 / 기사수정 2007.09.17 03:42

김명석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명석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숱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18·바르셀로나)가 오는 17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탈루냐 지역 신문을 포함한 스페인 일간지들은 일제히 지난 호주와의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가 오사수나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부상 상태가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무리해서 출전할 경우 부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 때문이다.

대신 메시의 빈자리는 '신성'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메울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오바니는 18세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1군 스쿼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주.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결국 바르셀로나 팬 뿐만 아니라 첼시,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는 도스 산토스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 특히 바르셀로나는 현재 에투-메시가 빠진 상황이라 도스 산토스의 활약 여부가 앞으로의 일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도스 산토스의 오사수나전 활약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도스 산토스의 선발 출장이 유력한 바르셀로나와 오사수나와의 경기는 월요일 새벽 4시(한국시각) 레이노 데 나바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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