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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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여성들?…강호순 "죽이고 싶어서"

기사입력 2022.04.06 16: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블랙'이 ‘좋은 이웃’이라는 가면으로 악의 모습을 감췄던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파헤친다.

8일 방송될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의 예고편은 “지난 2006년 겨울, 집을 나섰던 여성들이 소리소문 없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합니다”라는 스토리텔러 장진의 코멘트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쾌락형 연쇄 살인마’ 강호순이 등장했고, “강호순이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라는 뉴스 보도가 흘렀다. 게스트로 찾아온 가수 별은 강호순의 민낯을 마주하고 “정말 최악이다”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이어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라는 강호순의 말을 전해 출연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피해자들은 그저 '죽이고 싶다'는 그의 살인 욕망때문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것이다. 배우 최귀화는 “사람이 아닌, 정말 악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라며 강호순의 악행에 고개를 저었다. 또 살인 후에 이어진 뻔뻔한 그의 행적은 별과 최귀화를 다시 탄식하게 했다.

‘좋은 이웃’의 가면을 쓴 범죄자 강호순이 감추려던 악의 모습은 8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서 공개된다.


사진=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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