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2년 ‘이스포츠 시설 지정사업’ 모집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5일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이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의 2022년 신규 시설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한 ‘이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은 지역의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되면 지역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초가 되는 생활 스포츠 시설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에 따라 시설 홍보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 지원 등이 제공된다.
사업 첫 해에는 전국 88곳 이스포츠 시설이 선정되었으며, 2년마다 신규 시설 모집 및 기존 시설 갱신이 진행된다.
이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 종목 게임물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는 사양의 컴퓨터 및 주변 기기 보유 여부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관람 및 중계 장비 등 이용 환경 ▲이스포츠대회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한다. 이스포츠 시설 지원자격은 이스포츠 대회를 원활히 실행할 수 있는 매장환경을 갖추고 이스포츠 대회 실적을 보유한 PC방에 한하여 매장 대표자가 1개의 시설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이스포츠시설로 등록되어 있는 시설 또한 갱신 심의를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이스포츠 시설 신청은 오는 11일(월)까지 가능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 및 우편으로 모두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의 경우 11일(월)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