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소진이 연예부 기자로 변신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박소진은 ‘현생에 찌든 팩트 폭격러’ 온스타일보 연예부 기자 조기쁨 역을 맡았다. 조기쁨(박소진 분)은 이름이 기쁨이지만 인생에 기쁠 일이 하나도 없다는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연예부 기자 생활과 국장의 단독 취재 압박에 시달리다 보니 세상 만사에 심드렁한 편이지만, 직업이 기자인지라 ‘단독 경쟁에서 밀리는 것’과 ‘팩트 오류’만큼은 참을 수가 없다.
하여 결코 밀리지 않는 기싸움과 매번 팩트를 콕콕 짚어 내고야 마는 직설 화법으로 연예계 최전선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뽐낼 예정. 나아가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이성경,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2팀장’ 김윤혜와의 절친 케미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가운데 ‘별똥별’ 측이 5일, 연예부 기자로 완벽 변신한 박소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적이고 예리한 눈빛에서 프로페셔널한 기자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와 동시에 국장(이주원)의 잔소리 융단폭격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스킬을 활용하는 모습에서는 생계형 직장인의 애환이 느껴져 보는 이의 공감 섞인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차디찬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않은 채 의자를 테이블 삼아 노트북을 두들기는 박소진이 강렬하다. 취재를 향한 불 같은 집념이 느껴지는 것. 이에 극중 현생에 찌든 생계형 직장인과 ‘단독’에 울고 웃는 연예부 기자를 오갈 박소진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모이는 동시에 ‘별똥별’이 담아낼 연예계 최전선 속 별의 별 취재기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박소진은 “극중 연예부 기자인 기쁨이의 성격과 직업적 특성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 준비 과정 중에 실제 기자님을 인터뷰했다. 이를 통해 이해하게 된 기쁨이의 여러 면들을 드라마 속 상황에서 드러내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별들의 세계에 있는 모든 직업들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수많은 인물과 배우 분들이 생생하게 느끼게 해드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별똥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별똥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