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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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안타까운 결혼사..."11년간 기러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4.04 14: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의 과거 결혼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2006년, 2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와 결혼한 김준호는 결혼 12년 만인 2018년 1월에 이혼했다. 이와 관련 김준호의 안타까운 결혼사가 재조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준호는 2012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아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준호는 "기러기도 아니고 뭐냐. 아내가 애도 없는데 왜 필리핀에 있냐"라고 묻는 김구라에게 "아내가 원래 '난타'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호는 "결혼 후에 아내한테 '애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까 아내가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필리핀에 보내줬는데 갑자기 전화를 해서 '여기서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일단 한국에 들어와라. 이유가 뭐냐'고 하니까 아내가 '애를 낳으면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니까 해볼 거 다 해보고 싶다'고 하더니 6년 동안 필리핀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법적으로만 부부인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지금도 계속 통화하고 문자 하고 매달 돈 보내준다. 서로 정말 좋다. 사랑한다고 한다. (도박) 사건 이후에 가는 게 눈치 보여서 지금은 왕래를 안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전 아내는 돌아오지 않아 김준호는 11년간 기러기 생활을 했고, 결국 "많은 시간 떨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고 성격 차이도 생겨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김준호는 3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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