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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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투 더 그라운드’ MC 이찬원, 다정한 박수 엔딩 요정

기사입력 2022.04.04 07:2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빽 투 더 그라운드' MC 이찬원의 제작발표회 현장 속 남다른 센스가 눈길을 끈다.

3월 31일 MBN 채널 공식 유튜브 계정인 'MBN 므브니'에는 "「빽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 현장! 이찬원 명 MC 모먼트 모음. Zip"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은 이찬원이 '빽 투 더 그라운드'의 명 MC인 이유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이찬원은 야구에 진심이다. 

제작발표회의 사회자인 성승헌 캐스터가 "중계까지 할 정도로 야구에 진심인 반야구인으로서, MC를 맡아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이찬원은 "사실 반야구인이라고 불리면 서운할 정도로 저는 야구를 너무 사랑하는 야구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의 매력보다는 야구의 매력을 설명드리고 싶다"면서, "한 편의 드라마라고 부를 정도로 모든 카운트가 다 차 있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야구다. "라며 야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둘째, 그의 다정하고 센스 있는 모습은 'MC 이찬원'을 특별하게 한다. 사회자가 주장인 홍성흔에게 "예능감이 좋은 선수"에 대해 묻자 홍성흔은 다른 선수들을 언급하며 주장답게 살뜰히 동료를 챙겼다.

질의가 이렇게 마무리되려던 찰나, 이찬원은 마이크를 잡고, "질문이 홍성흔 선수에게 갔기 때문에 이렇게 대답하셨지만, 사실은 홍성흔 선수 예능감이 제일 좋다"라며 주장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에 만족한 홍성흔은 보답으로 이찬원을 향해 엄지를 내밀며 서로를 격려했다. '다정 보스 찬또'라는 자막처럼 훈훈한 센스가 넘쳐나는 현장은 선수들의 케미를 엿볼 수 있게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셋째, 이찬원은 항상 모든 순간 마지막까지 박수를 쳤다. 덕분에 '박수 엔딩 요정'이라는 새 별명이 생겼을 정도. "기억이 생긴 순간부터 야구를 사랑했다"는 야구 덕후 이찬원은 이번에도 리액션 요정으로 분해 프로그램과 선수들을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응원했다.


한편, 이찬원이 본격적으로 캐스터로 활약할 MBN의 '빽 투 더 그라운드' 2화는 4월 5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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