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쓰에이 출신 민이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일요일 저녁 11번에 선물을 준비했어요 11번 방의 선물'의 정체가 민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은 '일요일 저녁 11번에 선물을 준비했어요 11번 방의 선물'로 무대에 올랐고, '제 노래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딱 오늘 하루랍니다 하루살이'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민은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열창했고, 수준 높은 가창력을 자랑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정체가 공개되기 전 초아를 언급했고, '일요일 저녁 11번에 선물을 준비했어요 11번 방의 선물'의 정체가 민으로 밝혀지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는 "산다라 씨는 맞힐 줄 알았는데. 같은 시기에 활동하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산다라박은 "미쓰에이 데뷔했을 때 저희가 신인상 넘겨줬다. 호흡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호흡이 어쩜 이렇게 적절하게 섞여 있지' 생각했는데 역시 JYP"라며 감탄했다.
또 김성주는 "아이돌 출신 가왕들 무대를 많이 보시고 준비를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다"라며 질문했고, 민은 "양요섭 씨도 가왕을 하시고 규현 선배님도 가왕을 하신 걸 보면서 욕심이 나더라. 열심히 연습하면서 '나도 저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했는데 하루살이 님 보면서 굉장히 겸손해지더라"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김구라 씨한테 개인기를 인정받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다"라며 궁금해했고, 민은 "갓세븐의 제이비 친구 개인기 하는 걸 봤는데 춤을 대충 춘다고 김구라 선배님께서 언짢아하셔서 다시 하는 걸 봤다. '오늘 개인기를 좀 열심히 하자'라고 하고 왔다. 제 의상이 선물 의상이어서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아쉽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춤 너무 대단했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계획이나 목표 잡은 게 있으시다면 말해 달라"라며 부탁했고, 민은 "작년 11월에 '어니언(Onion)'이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솔로로 첫 데뷔를 했다. 이번에 4월이나 5월 경 (발매될) 다음 싱글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