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흐름을 바꾸는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소크라테스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친 소크라테스는 두 번째 타격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소크라테스는 상대 선발 이민호의 6구째 147km/h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5m다.
전날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던 소크라테스는 이날 자신의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KIA는 소크라테스의 홈런에 힘입어 1-2로 맹추격 중이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