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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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큰아버지 "김다현 덕 청학동 관광객 40% 증가…사업 계획"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2.04.02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청학동을 찾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다현이 청학동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봉곤과 김봉곤 아내는 김다현을 데리고 청학동으로 향했다. 청학동에는 김다현길이 생겨 있었고, 김다현 큰아버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김다현은 김다현 큰아버지를 보자마자 달려가 품에 안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혼장님이라고 안 하시는 이유가 있냐"라며 물었고, 김다현 큰아버지는 "훈장은 무슨 훈장. 3년 동안 백수다. 다현이 큰아빠가 훨씬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다현은 김다현 큰아버지의 무릎에 앉았고, "보고 싶었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영상을 지켜보던 하희라는 "다현이 나이에 저렇게 하기 쉽지 않다. 큰아버지를 많이 좋아하는 게 보인다"라며 감탄했다.

또 김다현 큰아버지는 "그래서 내가 오라 그랬다. 하도 보고 싶어서"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다현 큰아버지는 "팬분 들하고 마을 분들이 기대가 크다. 큰아빠가 콘서트장을 만들어놨다. 직접 목소리를 들어보자"라며 밝혔고, 김다현의 팬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홍색 옷을 입고 김다현 큰아버지가 마련한 공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김다현은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김다현 큰아버지는 무대에 난입해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김다현 큰아버지는 "청학동 주민들이 다현이를 스타로 생각한다. 자랑스럽다"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김다현 큰아버지는 "내가 큰 뜻을 가지고 있다. 자네가 기분이 안 좋을지 모르겠지만 세대교체를 해야겠다. 여기에 다현이 같은 스타를 데리고 사업을 해보려고. 정동원 카페 가봤냐. 그러니까 안 되는 거다. 팬들 위해서 잘 돼 있다"라며 고백했다.


김다현 큰아버지는 공터에 3층짜리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고, "1층에는 카페, 2층은 연습실. 너 지금 있는 집 춥냐 덥냐. 3층에는 여기 살아버려라"라며 귀띔했다. 김다현 어머니는 "전혀 터무니없지는 않다"라며 공감했다.

김다현 어머니는 "다현이를 보러 찾아오시는 많은 팬분들을 대접하고 인사하는 건  저나 신랑이 해야 할 부분이다. 아주버님이 대신해 주시고 계시는 입장이라 너무 고맙다. 다현이한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대했다.

김다현 큰아버지는 "다현이 길이 생기고 (관광객이) 40%가 더 온다"라며 덧붙였고, 청학동의 명소와 특산물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김다현 큰아버지는 "청학동 미래는 너한테 달려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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