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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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작가X’나혼산’ PD 뭉친 '용감한 형사들', 레전드 범죄 예능 온다 [종합]

기사입력 2022.04.01 12: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용감한 형사들'이 형사들의 피땀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인다.

1일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이지선 PD가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송은이·안정환·이이경이 진행을 맡았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작가진과 MBC '나 혼자 산다'를 기획, 연출한 김지선 PD가 ‘용감한 형사들’에 함께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선 PD는 "정의감 넘치는 MC와 최고의 작가진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 전국에서 가장 집념이 강한 현직 형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다"라며 "예능은 공감과 빵빵 터지는 웃음이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악이 처단되는 해피엔딩 이야기로 안도감과 다행스러움을 느꼈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용감한 형사들'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송은이는 "이이경, 안정환 씨와 방송을 처음 해서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호흡도 잘 맞고 복이라고 생각한다. 사석에서는 일용이 오빠라고 하는데 권일용 교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개인적으로 너무 만나 뵙고 싶었던 분도 있었고, 안정환 씨와는 예전에 같이 프로그램한 뒤로 너무 좋아했다. 좋은 분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하게 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범죄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 기쁘다.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 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현직에서 같이 고민하고 고생했던 형사들을 직접 만나서 그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벅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같이 방송을 준비하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간 느낌도 있다. 그 사건들을 잘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권일용은 MC 중 프로파일링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큰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세 분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그동안 지켜본 저희의 모습들을 보면 어떤 사람인 것 같냐"고 궁금해했다.

권일용은 먼저 안정환에 대해 "보기보다 사람들에게 정이 깊은 사람이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게 선수라 냉철해 보이고 자기 관리 철저한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건을 들으면서 느끼는 순간순간들의 표정을 보면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에 대해서는 "처음 같이 방송하게 됐는데 허당이시더라. 허당 모습과 안 그런 모습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 성향이 좀 있을까?'이런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확실히 그만큼 역량이 넓은 분이다. 극과 극을 넘나들며 많은 사람을 융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정말 극찬이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송은이에 대해서는 "정말 리더 같다. 카리스마 있다. 끌고 가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가는 사람인데 뒤에 서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보스가 아니라 참 리더인 것 같다"며 공감했다. 송은이는 "부드럽고 온순하시지만 저희를 예리하게 잘 보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MC들은 "촬영을 하면서 형사님들의 고통과 눈물을 봤다. 그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안전해지고 있다"며 "편하게 보실 수도 있지만 범죄 예방부터 배움까지 얻어갈 수 있다. 같이 저희랑 공감하고 격분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하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사진=티캐스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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