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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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이제야 털어놓은 속내 "잔혹한 삶이 아프도록"

기사입력 2022.04.01 09:58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속내를 글에 녹였다.

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글 한 편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글을 통해 '나의 모든 것들은 날 것의 감정이었다. 갓 태어난 아기처럼 소중하고 찬란하던 잔인한 감정들은 너무 뜨거워서 결코 썩지 않는 것들이었다. 추락하는 이 삶을 사랑해서 많은 밤들을 별과 함께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잔혹한 삶이 아프도록 나를 사랑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나였다. 쓰인 서툰 날들이 결국은 겨울이었나 봄이었나. 아직도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격려의 댓글로 응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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