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허구연 KBO 신임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축하 난을 받았다.
KBO는 30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를 통해 허 총재에 취임 축하 난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도 지난 29일 허 총재의 취임식에 축하 난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허 총재와 야구 명문 경남중-경남고 동문이다. 임기 첫해였던 2017년 10월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윤 당선인도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이다.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관하며 야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었다.
KBO는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축하에 "허 총재는 청와대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총재는 지난 29일 서울 도곡동 KBO 야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 프로야구의 수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KBO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