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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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원래 꿈=가수, 강변가요제 대상 받았는데..." (두시만세)

기사입력 2022.03.28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가수 한혜진과 배우 문희경이 유쾌한 우정을 드러내며 둘의 일화를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한혜진과 문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과 문희경은 ‘자체발광 초대석’에 특급 게스트로 출연하며 귀호강 콘서트를 진행, 거침없는 언변을 지닌 본업 천재 언니들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문희경은 라디오 방문에 있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다양한 작품 속 걸크러시, 씬스틸러로 자주 등장하지만 실제 성격은 소녀같다”라는 솔직한 고백은 물론 슬기로운 의사생활 작품 속 “다 좋은데 쟤만 아니면 돼”라는 명대사를 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친근감을 유발했다.

이어 한혜진과 문희경은 오랜 친구 사이임을 밝히며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11시 30분, MBC ‘우리는 식구당’에서 많은 이야기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신인 보이그룹 탄과 홍록기, 봉중근 등 소속사 식구들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혜진은 명곡 ‘갈색추억’에 이어 ‘종로3가’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알린 가운데 탄탄한 라이브로 흥을 선사, 문희경은 숙명여자대학교 불어 전공임을 밝히며 샹송을 짧게 부른 것은 물론 ‘나에게 부르는 편지’를 열창하며 산뜻한 음색을 뽐냈다.


문희경은 “원래 가수가 꿈이였다,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에 대학을 와 가요제에 출전하며 한혜진과 만나게 됐다. 뒤늦게 한혜진이 ‘갈색추억’으로 활동하는 것을 지켜보며 드디어 성공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대상이지만 역대 강변 가요제에서 뜨지 못한 가수였다. 그래서 가수를 포기했지만 이후에 꾸준한 활동을 통해 노래하며 연기를 하게 됐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한혜진과 문희경은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만나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서로의 존재감을 늘 인지해오며 활동을 지켜봐올 때 늘 자랑스러웠고 고마웠다”라며 남다른 의리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혜진은 “3장의 앨범을 내 모두 망한 뒤 마지막으로 ‘갈색추억’을 발매했다, 아버지가 과수원을 팔아가며 가수의 꿈을 늘 응원해줬다”라는 눈물겨운 가족 사연을 밝히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혜진과 문희경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화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 대중들과 열심히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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